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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만9년차에 접어드는 블로거의 이야기

아이S'티 2018. 7. 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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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만 9년차에 접어든 블로거의 이야기



블로그는 2009년 말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 아니라, 그냥 블로그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그 때 당시 상상을 못할 정도로 블로그로 많이 버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그 때 당시 유명하신 분들은 이미 지인 그리고 형, 동생으로 지내고 있지요. 저의 20대는 블로그가 90%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테크닉은 모릅니다. 그저 어느 정도의 스킬과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 좋다고 믿으며, 지금까지 블로그를 해오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누구나 블로그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겁니다. 말도 안되는 '수익인증'을 보며 "과연 저게 가능한 수익인가?"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9년 동안 얻은 것은 "글쓰는 두려움 따윈 없다."는 거죠. 블로그로 돈벌기 위해선 글을 써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다른 섹션을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글 실력도 상당히 좋아졌다고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블로그 하시던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그 땐 정말 블로그 돈벌기 쉬웠는데..."


지금도 어렵지 않습니다. 어느 지점에서 나태해지는 블로거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사실 큰 걱정도 안합니다. 저는 저만의 기준과 신념을 가지고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했고, 저품질도 몇 번 걸려봤지만 그래도 저품질을 걸리지 않은 블로그 2개. 7년간 유지했었답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양도했습니다.


저는 어떤 꼼수 없이 제가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밀고 왔고, 그것이 노하우와 스킬이 되었습니다..



오래 전에 블로그를 많이 만들어놔서 저에겐 그것이 아주 큰 행운이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규로 만든 블로그가 불리하다는 건 아닙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블로그에 "블"도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옆에서 알려줬고, 6개월 만에 방문자 1,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이제 월 200달러 정도에 안착했습니다. 올 해 안에 1,000달러에 안착시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다음만 노출되고 네이버 노출이 안되고 있지만, 네이버 노출이 될 경우 올 해 안에 2,000달러 안착도 가능합니다.


그 동안 수 없는 실패와 연구...불안감에 휩쓸리긴 했지만, 가능성을 보면서 계속 달려왔기에 누군가는 어렵다고 했던 것을 손쉽게 해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여기에 괜찮은 수익을 올려보려 합니다.



작년 12월 쯤에 강의를 1번 하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 밖엔 없습니다. 제 마음 가짐은 동경보단 동경의 대상이 되길 항상 바랬습니다. 교주가 된다는 뜻이 아니라, 제 스스로의 한계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더욱더 느끼지만 진짜 내 한계가 어딘지...테스트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상이 현실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 이상은 현실이 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평균적인 수치에 머무르기 때문에 "이 정도면.."라고 생각하고 이전의 마음가짐이 없어지게 됩니다. "하루에 50,000원 정도 벌면 한 달이면 1,500,000원이니까...." 이런 마음을 먹기 시작하고 기준을 정하면 올바른 블로그 운영이 힘들어집니다.


분명 언제 어디서든지 블로그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넘쳐나지만 안합니다. 알아서 수익만 오르길 바라며 기다립니다. 누구나 겪는 나태함이지만, 그것을 어느 시점마다 반복해서 겪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제가 봤을 땐 블로그도 끝까지 못하면 다른 일도 끝까지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뭔가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블로그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입니다. 한 달에 10,000달러 불가능 할까요? 전 가보진 않았지만 누군가 했어요. 그건 가능한 겁니다. 바라보기만 했던 습관이 블로그를 하면서도 나타나는 것이지요.


경험하지 않으면 좋은 것들을 얻을 수 없습니다. 저도 어제 실검 경험으로 인해 어떤 알고리즘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접근한다면 분명 지금보다 확실히 괜찮은 아주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시도하지 않겠습니다. 물질 때문에 제 영혼은 팔지 않겠다는 거죠. 이 글이 성지가 되어서 시간이 지난 후에 이 글을 볼 때 엄청난 변화 그러니 노력에 따른 결과물에 따라오는 보상으로 보여주겠다는 겁니다.


"아....이 정도면...아 이정도면...."하면서 침대에서 누워서 아니면 TV를 보면서 여유를 부리고 있을 땐 전 컴퓨터 앞에서 미래를 위해 생산적인 여유를 부릴 겁니다. 왠만한 키워드는 제가 다 도배해 버릴 겁니다. 알아도 따라해도 따라오지 못하게 말이죠. 그리고 그것 뿐만 아니라, 여유 있을 때 항상 위험을 대비하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 블로그가 그렇듯.



지금부터 10년이 흐르면 이렇게 말하겠죠..."아...그 때 블로그 시작했다면..." 정말 이런 후회를 몇 번이나 할진 모르겠지만, 전 그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제가 진짜 해야 할 일을 위해 블로그로 제가 빚졌던 것들을 모두 해결하고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을 위한 보조가 역할의 블로그를 만들어 겁니다.


예전엔 블로그에 그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감적인 내용들을 많이 작성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이유도 없고 그래봤자 저에겐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까요. 어디에 좋은 키워드가 있을까? 어디에 좋은 꼼수가 있을까..?.. 찾아다닐 동안 블로그 글을 하나 더 쓰는게 효과적입니다.


좋던 나쁘던 결과는 얻게 됩니다. 그러나 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죠. 카더라통신이 만들어진 이유와 그걸 믿는 사람들이 많아진 이유의 공통점은 "행동"이 없는 사람들의 바이럴이라 생각해요. 정보가 넘쳐납니다. 있던 정보를 그걸 재가공해서 많은 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비슷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꼭 블로그에 있는 광고가 아니더라도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거나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을 홍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애드센스로 돈을 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비중이 가장 높고요. 분명 돈이 되는 키워드는 있습니다. 그러나 "돈 안되는 키워드"는 없습니다.


진짜 본인의 끝이 어딘지 보고 싶지 않으세요?

아무래도 전 못볼 것 같아요. 끝이 없으니까요.


불확실은 불확실만 낳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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