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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느낀 것들

아이S'티 2017. 11. 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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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느낀 것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인간인 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그것을 내 것으로 흡수해서 나의 생각을 담아 글로 쓰는 것. 인생을 살면서 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지필하는 것이다. 내가 글을 쓰기 시작한지도 언 7년이 넘어간다. 진짜로 해보고 싶은 것인데 아마도 하게 될 것이다. 상상은 언제나 망막에 비춰지는 현실로 나타나게 되니까.








나도 2가지 이유에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다. 하나는 마케팅 그리고 하나는 돈이다. 물론 재미가 없다면 그 두가지는 만들어질 수 없다. 블로그에 대한 재미와 흥미는 바로 0순위이다. 무언가에 직찹하기 보다는 즐기는 편이 훨씬 더 부담이 덜 되기 때문에 나는 무언가 하나면 그것을 즐겨가는 방향 혹은 즐거운 쪽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내가 만약 8년간 한 블로그에서 쭉 계속 왔다면 아마다 프로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싶다. 


끈기와 나태함으로 인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피난민이 되다보니 결국 계속해서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나는 이제 정착해야 한다. 그게 가장 정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때론 다른 선택도 중요하지만 계속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이롭다 본다.



블로그는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고, 더 나은 삶으로 만들어줬다. 내가 서툴러서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짧은 생각과 충동적인 행동으로 인해 나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했다. 그러나 별로 이젠 보이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이 블로그를 1년 동안 방치했을 때와 1년 동안 매일 꾸준히 글을 쓴다면 적어도 인생은 변한다. 돈을 어느정도 벌거나 혹은 글 쓰는 능력이 점점 발전하거나.



앞으로 레드베르의 블로그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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