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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포오미 센서티브 스킨 : 면도폼

아이S'티 2019. 2. 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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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면도기보단 칼면도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밀리는 맛도 있고, 깔끔하게 밀린다. 어릴 적엔 어른처럼 면도해보고 싶어서 따라했는데, 어쩔 땐 수염이 너무 빨리 자라서 싫기도 하다. 그런들 어찌하리.


난 거의 산타클로스처럼 발라서 쓴다. 쎄하게 시원하긴 하지만 수염이 짧으면 반드시 쓴다. 아니면 아주 뜨거운 물로 부드럽게 해준다음 면도를 한다. 쌩면도는 정말 지옥이다. 피가 나기 때문에 잘 선호하지는 않는다.

늘름한 독수리 두상을 가진 녀석같다. 녀석의 머리를 누르면 하얀 생크림이 나온다. 쓰으으으윽하면서, 생각보다 적은 양으로도 많은 부위를 바를 수 있다. 그러니 너무 욕심내지 말자. 괜히 코에 들어가 막히기도 하니.

뜨거운 물이 없다면 반드기 면도크림이라도 바르자. 피부에 대한 예의다. 피가 나는 것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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