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파주에서 홍대가는 버스는 200번 노선 채굴하기
저의 활동지역은 일산이고, 거주지는 파주입니다. 교하신도시라고 아시나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교하에 거주하고 있다면 혹은 최근에 이사오셨다면 제 글이 조금은 아니 많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군요. 우선 대중교통 30년(?) 엄마 뱃 속부터 대중교통이 감을 익혀온 저에게 버스와 지하철은 아주 익숙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산 혹은 파주(파주라면 교하신도시 혹은 헤이리, 출판단지 정도)에서 홍대가는 버스 200번의 노선을 채굴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200번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막히지만 않으면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백석역 구간까지 신호가 있기 때문에 정체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만 벗어난다면 거의 논스톱으로 홍대에 금방갈 수 있습니다. 200번의 경우 최근에 막차시간이 연장됨으로써 홍대에서 좀 더 놀다가 집에 갈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대중교통 검색 팁을 하나 알려드릴께요. 네이버에서 "~에서 ~까지" 혹은 "~에서 ~가는 법"이렇게 검색하시면 자동적으로 빠른길찾기가 노출됩니다. 모바일로 길찾을 때 아주 좋은 팁입니다. 저도 모르는 길 찾을 땐 이렇게 찾는답니다. 대중교통, 자동차, 자전거 그리고 도보까지도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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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가는 버스를 찾아보니 5가지의 경로를 가진(?) 버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빠른 건 200번 버스입니다. 신호만 제대로 걸린다면 58분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답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면 일산이나 교하쪽에서 전 언제나 200번이 정답이였습니다.
200번의 전체노선도입니다. 파주 헤이리쪽에서 시작해서 출판단지를 지나서 교하마을을 지나 일산 대화, 주엽, 정발산, 마두, 백석에서 자유로를 타고 합정을 지나 홍대입구가 마지막 정차역입니다. 예전에는 200번의 종착역은 합정이였는데, 노선도가 길어졌답니다.
요즘 버스 실시간 현황 시스템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위치는 물론 빈자리 여부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산에서 홍대 혹은 합정쪽을 가야 한다면 "200번"을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반드시 안전벨트는 필수로 착용하셔야 합니다.
여담을 하나 말씀드리면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메세지는 항상 나옵니다. 그러나 아무도 실천하지 않죠. 그런데 전 항상 안전벨트를 하는데, 그 때! 제가 찰칵! 하고 벨트는 착용하면 갑자기 뒤에서 칵! 칵! 칵! 칵! 뭔가 전쟁 준비를 위한 탄창을 채우는 것처럼 말이죠.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안전이 최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특히 광역버스는 속도도 빠르다보니 반드시 안전벨트는 필수로 착용하세요.